늘솜반지카페
2013년 7월 춘천 지하상가에서 비즈 공방으로 시작하였으나 비즈 시장의 침체로 기울어진 사업을 일으켜 보고자 2018년 4월 브라운 상가로 자리를 옮겨 지금의 실버 반지 공방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에 오시는 고객층은 2, 30대 연령층의 커플뿐만 아니라 가족과 친구들의 우정을 함께하고자 반지를 만드는 고객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외지에서 춘천을 찾아 여행 오시는 분들이 찾아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로서는 너무나 감사하죠.
6시간을 달려와 자녀분과 함께 만들고, 손녀분들이 할머니 모시고 와서 함께 반지를 선물하며, 기념일을 기억하기 위해 오시는 커플, 각기관 또는 학교에서 직업체험으로 찾아주시는 등 다양한 인연으로 만나시는 분들께서 매우 흡족해하시며 저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해 주시면 전 가슴이 뭉클해지고 감동을 받습니다.
지금도 기술 연마하는데 게으름 피지 않으며 저의 목표를 향해 한발 한 발 도전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저희공방은 춘천의 작은 동대문 시장이지요. 부자재부터 완재품까지 모두 구매하고 수강을 하실 수 있다는 점과 가지고 계시는 모든 악세사리를 A/S 해준다는 것이 큰 차이라고 봅니다.
공방에서는 체험을 비롯하여 다양한 쥬얼리와 커스덤을 만들고 있습니다.
사랑 받으며 찾아주는 디자인으로 창조되기 위한 노력은 계속 진행형이며 공모전과 전시회를 통해 선보이며 꾸준한 새 디자인으로서 대중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저는 금속공예 전공자도 아닙니다. 세공사도 아닙니다.
쥬얼리가 좋아서, 시작하고 만들면서 갖는 즐거움을 많은 분들과 나누고자 공방을 시작하고 더 멋진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계속 배우고 연습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는 어려움이 많았으며. 공방 준비를 위해 오랜시간 동안 기술을 연마하며 힘들고 어려운 시간들을 보냈지만 지금은 그 시간이 참으로 소중하고 감사 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지역의 여건상 이런 기술 교육을 원하는 분들은 서울 등 타지의 교육기관을 찾아야만 하는게 아타까운 현실입니다. 비싼 비용을 감당하며 개인공방에서 배울 수 있겠지만 춘천에서도 전문기술학원에서 기술을 습득하여 취업이나 창업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기회의 장을 열어 부담없이 배우고 나아가서는 멘토가 되어 저의 모든 노하우를 공유하며 제자 양성을 하는 것이 저의 마지막 남은 숙제이자 꿈입니다.
더 소중히, 더 정성껏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